묘수가 비유물"수"에 포함되어 새로운 생기를 띠다

파선수, 수사수, 쇄수, 퇴수......묘족수녀들은 바늘로 붓을 대신하고 실을 먹으로 하며 산천초목, 화조어충문양으로 천에 묘채생활을 서술한다.전통적인 묘수 바느질 기법은 복잡하고 복잡하며 견사 날염 절차는 매우 신경을 쓰며 묘족 여성의 근면과 지혜의 결정체이다.

2006년에 묘수는 우리 나라 첫 국가급 무형문화유산명부에 올랐다.

　　학업의 기연이 묘수에 투신하다.

묘족예술은 미국과 메히꼬에 거주하면서 수공예사업에 종사했던 설계사 왕우남을 끌어들였다.2020년, 왕우남은 귀국하여 귀주 개리에 정착하여 성급 비유묘수전승자 룡록영과 합작하여 묘수설계공방을 창립했다.

운귀고원, 묘령산기슭, 청수강변, 그는 해외에서 사업을 학습하는 기간에 형성된 소수민족문화에 대한 리해를 이곳으로 가져와 당지 수녀와 손잡고 서남소수민족수공예특색과 현대미학의 융합을 추진하여 묘수의 전승과 혁신발전을 실현하였다.

"서양 예술 교육을 받은 후에 묘수를 보니 이 민간 예술이 더 많은 특별한 점을 발견했다."라고 왕우남이 말했다.

2010년, 18세의 왕우남은 뉴욕 파슨스설계학원에 가서 복장설계전공을 전공하고 이곳에서 본석을 마쳤다.석사를 졸업하고 설계하는 기간에 그는 귀국하여 소수민족이 모여 사는 운귀지역에 가서 채풍하였는데 사계고진의 묘수는 그의 어릴 때의 기억을 불러일으켰다.

"나는 아주 어렸을 때 지변의 아버지를 따라 귀주에서 생활하였다. 당시 묘수를 보고 재미만 느꼈을 뿐 스물서너 살에 다시 보고 나서야 그중의 미학과 강렬한 공감을 불러일으켜 묘족문화를 주제로 설계하기로 결정했다."왕우남은 이렇게 말했다.

왕우남의 견해에 의하면 기하도안에 대한 신축성있는 운용은 묘수와 서방당대예술의 공통점이다.카이리의 묘족지계"강변묘"는 파선수에 능하며 부동한 색괴평면접합의 특색은 서방예술의 기하구도와 비슷하다.뉴욕에서 디자인은 흔히 도안 자체에 대한 대담한 조합으로 매우 개인주의 풍격을 가진 예술이다.고요한 중국 서남 소수민족 마을에서 수공예는 소박한 감정 표현이고 집단 향토 문화를 바탕으로 대대로 전해지는 생활 방식이다.

졸업 후 미국, 멕시코에서 일한 몇 년 동안 왕위난은 여전히 묘수에 대한 감정을 버리기 어려웠다.그는 묘족전통문화에 대한 자신의 리해가 아직 감성적차원에 머물러있다고 인정하면서 작품을 통해 묘수의 령혼을 정확하게 전달하기 어려운것을 아쉬워했다.수녀들과 직접 소통하고 묘수문화의 내포와 예술가치를 한층 더 발굴하기 위하여 그는 자신의 사업을 묘수의 고향인 귀주성 개리에 뿌리내리기로 결정하였다.

　　해외 탐사 묘채 뿌리내리기

뉴욕에서 왕우남은 중국계 디자인 브랜드'알렉산더 왕'과'펠리린 3.1'에서 실습하고 일했다.2018년, 그는 메히꼬에서 가장 본토민족문화특색이 있는 와하카주로 이주하여 당지 민족수공예설계 관련 사업에 종사했다.해외의 사업경력은 왕우남에게 더욱 넓은 시야를 부여하고 중국문화를 대하는 새로운 시각과 민족문화에 뿌리를 내리는 용기를 주었다.

뉴욕의 중국계 디자인 브랜드는 대부분 현대 패션 스타일을 위주로 하고 중화 전통 문화 요소를 소량 참고한다.중국 특색이 있는 자수는 흑백회색을 위주로 한 심플한 의상에 봉제될 수도 있고, 데님 재킷이나 핸드백의 포인트가 될 수도 있다."그것들은 틀림없이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일 것이다. 이것은 나로 하여금 이후의 디자인에서 실용성을 매우 중시하게 한다."라고 왕우남이 말했다.

미국의 새로운 유행에 비해 멕시코는 민족이 많고 문화 특색이 사방에 흔적이 있다."그것은 우리 나라 서남 지역과 많은 유사점이 있어서 나로 하여금 일찍이 본 적이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한다."

메히꼬에서 사업할 때 왕우남은 많은 마을을 방문했는데 어떤 마을은 사막에 위치해있으며 기후가 건조하고 조건이 간고하다.당지 민족문화의 근원을 직접 건드리고 촌민들과 함께 새로운 구슬꿰기, 자수도안을 설계하면서 그는 예술창작에서 전례없는 만족을 느꼈다.바로 이 경력으로 왕우남이 귀국하여 묘수설계와 개발사업에 종사하도록 계발하였다.

해외 패션계에서 여러 해 동안 탐색한 왕위난은 국내에서 오랫동안 무시된 소수민족 예술이 외국인의 눈에 비친'찬란한 진주'라는 것을 발견했다.

멕시코에서 방직 예술에 종사하는 한 이탈리아 디자이너는 그녀에게 자신이 구이저우에 거주하고 있으며, 한 무리의 묘족"밝은 천"을 멕시코로 가져와 계속 연구한 경험을 이야기하고, 그녀에게 반드시 묘족 공예를 잘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일본에서도 구이저우 문화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학자가 적지 않다.

"1970~80년대에 일부 외국인들은 중국 소수민족 문화가 특히 재미있다고 생각해서 구이저우 카이리에 와서 우수한 묘수 작품을 많이 샀다.왜 이렇게 여러 해 동안 우리는 더 이상 그것을 큰 산에서 가져오지 못했는지 반성했다.나는 자신의 지식 기능으로 민족 공예의 발전 잠재력을 발굴하고 싶다"고 왕위난은 말했다.

　　수녀와 손잡고 창업하여 출발하다

묘수창업을 진행하는 과정에 현대화생산과정을 건립하는것은 왕우남이 부딪친 가장 큰 난제이다.

멕시코에서 중국 서남으로 돌아온 왕우남은 민족 예술 산업에서 양국의 격차를 깊이 느꼈다."멕시코는 우리보다 수십 년 일찍 시작했고, 디자인, 생산 및 판매 단계가 비교적 성숙되었으며, 제품이 대량으로 미국에 판매되었다."

2021년, 왕우남은 검동남주급 묘족자수전승자 룡록영을 알게 되였고 두 사람은 합작창업을 시작했다.자수 문양, 의류 판형을 연구하는 것은 모두 돈을 소모하고 힘을 소모하며 효과가 느린 과정이다.묘수 보호와 개발에 대한 현지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두 사람의 노력으로 공방은 점점 운영되고 있다.왕우남도 자신이 복장경기에 참가하여 받은 상금을 공방에 투입하여 원자재를 추가로 구매하였다.

처음에 수녀들은 보편적으로 상업화생산방식을 리해하지 못했으며 때로는 개인의 기호에 따라 개성화창작, 원생태생산을 진행하기도 했다.이로 인해 제품의 표준화 정도가 낮고 자수품과 문양 설계도가 일치하지 않아 고객의 요구와 편차가 발생한다.

이런 상황에서 왕우남과 룡록영은 현지에서 묘수에 능한 녀성을 선발하여 여러차례 단기훈련을 전개했다.1회 교육 규모는 50~100명으로 매년 약 860명을 훈련한다.

수녀들의 섬세하고 심오한 기예는 왕우남의 침법조정, 배색설계, 천선택개선 등 방면의 창의와 결합되여 수품이 묘족의 특색을 보여주는 동시에 대중의 심미에 더욱 부합되도록 하였다.수녀들은 자신의 솜씨의 진보와 심미의 향상에 놀라 묘수가 생활의 일상 밖에서 미학적 가치를 터득하고 묘수의 상품 가치도 향상시켰다.

현재 왕우남과 룡록영의 묘수공방에는 이미 1200여명의 수모가 등록되였는데 이 수자는 여전히 증가되고있다."그들은 보통 마을에 남아 있는 부녀자들이다.우리의 사업은 그들로 하여금 현대기업의 사업모식을 접촉하고 적응하게 했으며 두손으로 부를 창조하는 행복도 체득하게 했다."왕우남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공방이 창립된 이래 그와 합작한 4명의 전업수녀는 일인당 년수입이 3만 5000여원에 달했으며 기타 영세한 참여자들도 모두 추가수입을 얻었다.

귀국한후 왕우남은 여전히 해외복장설계사와 련계를 유지하면서 묘수제품을 가지고 출국하여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그러나 현재 그녀는 국내에서 디자인과 생산을 착실하게 하고 싶어 한다."수녀들이 잘하는 솜씨를 통해 익숙한 묘채에서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묘수를 보호하고 전승하는 가장 좋은 방식이다."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